Question
절박뇨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선생님, 제 질문이 비록 길지만 여기밖에 질문할 곳이 없어서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이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질문이 많은 것 같은데 꼭 좀 부탁드립니다.
- 흉추 4번에 척수공동증이 있습니다
- 비뇨기과에서 전립선염 검사를 위해서 균검사를 받았는데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가면 1회 소변량이 150ml - 200ml가 나옵니다
- 절박뇨가 있습니다.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지는데 참을 수는 있습니다.
제가 학생이라 오래 앉아있는 편이라 앉아서 절박뇨를 참는 경우가 많은데, 소변을 참을 때 회음부가 아픕니다.
(평소에 아프지 않습니다.)
- 가끔 음모 위 부분에 통증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소변이 차고 안차고에 관련이 없는 통증입니다.
- 요속 및 잔뇨검사는 정상입니다.
0.
현재 저의 1회 소변량이 남들에 비해 적은 편인가요?
1.
제가 비세균성 전립선염인지, 아니면 척수공동으로 인한 신경인성 방광인지 아니면 단순한 과민성 방광인지 구분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증상의 차이라든지,, 전립선염은 통증이 동반된다든지 등..
2.
척수공동증은 난치병인데요, 만약 이로 인한 신경인성 방광일 경우에는 나중에는 무조건 요실금과 카테터를 써야하는 상황이 오나요? 제가 듣기로는 방광 신경의 손상을 치료하지 않으면 비가역적으로 아예 망가질 수 있다는데 이것이 맞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이 경우 방광 기능을 보존하기 위한 방법은 없는건지요.. 약물이라든지.
지금 제가 20대 중반밖에 안되는데 40대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날지 너무 두렵습니다.
3.
1년 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베시케어 정을 처방받고 먹었더니 약간이나마 호전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완전히는 아니고, 안먹으면 다시 재발) 그래서 이번에도 병원에 내원해서 처방을 받으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약 먹으면서 증상만 호전 시키는 길 밖에는 없나요? 약의 작용이 완화만 해주는 것인지 아니면 먹다보면 치료가 되어서 안먹어도 되는 날이 오나요?
4. 절박뇨 증상이 왔을 때 참지 않고 그대로 배출하면 나중에 요실금으로 발전할 수도 있나요? 또 1회 소변량이 150ml 밖에 안되는데 계속 이 양으로 소변을 보게 되면 방광이 줄어들어서 악순환이 나타날 수도 있나요? 2-300ml가 될때까지 참아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