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최종원 입니다.
안타깝게도 직장이 바뀌고나서, 살도 많이 찌고, 여드름이 심해져서 고민을 하고 계시군요.ㅜㅜ
사람이 몸은 너무도 정교하게 맞물려 있기에 이런 상황이 서로 연관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잘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중요한 부분은 원래도 여드름이 피곤할때 몇개씩 있었다는 점입니다.(여드름은 대부분 모공속에 각질이 쌓여서 피지의 배출을 방해하는 피부타입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 발병하는데, 질문자님도 이런 피부타입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여기에 피곤하고, 살찌고, 스트레스 받는 등의 악화요인이 더해지면서 여드름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요.
여드름을 흔히 사춘기에 발생하는 병으로 알고 계신 경우도 많던데, 23살이라는 나이는 사실 별다른 이유없이도 여드름이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여드름이 심해지면, 피부의 재생력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더 악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증상이 심해지고 반복되는 여드름은 화장품 쓰고, 팩해서 좋아지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얼굴에 흉터까지 남는 상황이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봐야 되는 단계라고 예상되네요.
주변에서 여드름을 치료하는 의료기관을 알아보고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