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어제 음주를 했는데, 제 기준에서 적정량보다 약간 취할정도로 마셨습니다.

근데 당시 술을 마시면서 가슴이 약근 두근대는 거 같았습니다. 또한 4층에서 술을 마셨는데 아래 내려갔다올 일이 있어 편의점 갔다가 계단 타고 다시 올라오고 나서 심장이 그 당시 엄청 두근두근거리고 빨리뛰는 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모임이 끝나고 걸어가면서 맥박을 재 보니 100정도 나오고, 집에 도착해서 소파에 앉아 맥박을 재보니 87, 10분 뒤 다시 재보니 80정도가 나왔습니다.

근데 잠을 자면서도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는 거 같아서 재보니 70~75가 나오는 거 같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재보니 64~67정도 나옵니다.

술 마실 당시에 심장이 두근거린다면 발작성 심방세동? 이라는 이야기도 있던데, 궁금해서 여쭈어 봅니다.

물론 이제부터 금주할 계획입니다.

예전부터 심장검사는 받았는데, 2016년도 4월에 운동부하검사 결과 정상, 올해 초 24시간 홀터검사(휴일에 기계 차고있었음) 결과 기외수축이 약간 있다고 판명. 저번 달에 심초음파 검사 결과 폐동맥역류가 아주 약간 있다 판명 났었습니다. 항상 일반적인 심전도 결과는 정상이었구요...

공황장애를 가지고 산 지 4년정도 됬는데, 음주는 공황장애에 엄청 독이라고 들어서 이게 공황장애 떄문인지 심장문제인지 애매합니다.

저 두근거림이 제 심장에 그 당시 문제가 있었다는 걸 증명해주는 걸까요?? 병원을 가보는 게 좋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