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소광오입니다.
갑상선 수술 후 ‘목조임 증상’은 주로 수술 부위의 유착에 의한 경우가 흔한 증상입니다.
갑상선 수술 뿐 아니라 절개, 박리 등의 방법이 이용되는 시술 및 수술 이후 상처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유착 및 섬유화 등이 발생하여 위와 같은 ‘조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겨드랑이 절개를 이용한 로봇 갑상선 수술의 경우,
겨드랑이 절개 부위부터 갑상선 부위까지 피부를 박리하여(터널링) 진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목에 직접 절개를 하는 수술 방식보다 흉터를 가리는 장점은 있지만
유착 및 섬유화 증상은 조금 더 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오래 경과하면 유착된 조직이 자연스레 느슨해지면서 불편한 증상도 줄어들거나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술 후 5주(6주)정도 지난 시점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은 불편감이 지속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증상의 완화는 개인차가 큰 관계로 몇 개월, 몇 년을 딱 집어 말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증상에 적응하시면서 대증적 치료(고주파시술, 온열 마사지 등)를 병행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1년 전 앓으신 역류성식도염과는 증상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 후 발생하는 ‘목조임 증상’은 목안쪽이나 명치 부위의 안쪽보다는
수술을 받으신 쪽의 목 피부 및 겨드랑이와 목 사이의 피부쪽에 조임이나 당김 증상이
심합니다.
증상이 어느 쪽에 해당되는지 한번 살펴보시고,
정확한 구분을 위하신다면 내시경 검사 및 갑상선 수술을 집도 하셨던 담당의 선생님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이상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소광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