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만성피로, 오심, 두통,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거의 2년넘게 시달리고 있는 증상들이 있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현재 저는 25살 남자입니다.
만성피로로 꽤 오래 고생하고 있었는데 최근 증상이 더 심해지고 다른 증상들도 동반하고 있습니다.
처음 문제를 심하게 느꼈던 것은 3년전 쯤인데 자도자도 피로하고 원래 수업중에 잘 졸지 않는데 수업듣다가 거의 정신을 잃듯이 자꾸 잠들어서 가정의학과 가서 검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에 갑상선 호르몬이 약간 문제가 있다고 해서 한 달 뒤에 검사를 다시 받으니 정상 수치가 나왔습니다.
그때 당시만큼은 아니지만 피로감과 자고 일어나도 팔다리에 힘이 없는 등의 증상이 만성적으로 있었습니다. 그뒤 있었던 혈액검사에서는 문제 있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점점 심해진 것은 지난 1년반 정도 입니다. 이 기간동안 국가자격시험을 준비하였는데 도저히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입니다.
아무리 자도 피곤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몸에 힘이 없고 쑤셔서 일어나기가 힘들었고, 책상에 앉아 공부하면 어지럽고, 뒷통수, 뒷목이 묵직한 느낌, 승모근이 급작스레 뭉치는 것이 반복되고 열이 위로 뜨는 느낌이 나면서 얼굴이 뻘개지고 눈이 흐릿해져서 공부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발기부전까지 동반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었던 중에, 작년 가을무렵에는 왼쪽 흉부 통증과 어깨 쪽으로 방사통, 호흡곤란이 찾아와 새벽에 잠을 꺠서 몸부림 칠 정도의 강한 통증이 있었습니다. 당시 동네 병원에서 심전도 이상소견이 있다고 해서 대학병원서 심장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없었고 위내시경 결과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는 소견을 받고 약을 2달정도 복용하였습니다.
이 뒤로 흉부통증이 그때만큼 있던 적은 없지만, 만성피로가 더욱 심해지고, 집중력은 점점 떨어지고 머리 뒷쪽이 멍하고 묵직한 느낌이 계속 됩니다. 또한 가슴이 뭔가 답답하고 오심이 있고, 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딱딱한 똥을 하루에 자주 봅니다.
그리고 체중이 단기간에 10kg 증가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체중이 잘 느는 체질이긴 했는데 먹는 것에 비해 체중이 너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70 초반에서 84가까이 쪘다가 최근 약간의 운동을 병뱅하여 77, 78 정도를 유지중입니다. 고3 때 비중경만곡증 수술 때문에 고생을 엄청 했었는데 그때도 이런 증상과 함꼐 체중이 한두달사이 18kg 증가한 적이 있었습니다.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하여도 큰 이상소견이 발견이 안되고 증상 때문에 고생이 계속 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의료계통에 계신 주변 분이 간이 안 좋은 것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긴 했는데 혈액검사에서 간수치는 아주 정상적으로 나왔었습니다.
다만, 이전에 한 번도 혈압이 이상했던 적이 없는데, 저번달과 오늘 혈압을 측정해보니 최고혈압 125~135 정도가 계속 나오는데 맥박은 59~61 정도가 나오네요.
대체 뭐때문에 이럴까요.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몸이 따라주지 않으니 스트레스만 심해지고 우울해지네요
답답한 마음을 정신없이 쏟아내다보니 너무 장황하게 글을 적은 것 같아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