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기존 질문인 치근흡수 문의에 답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_^

관련하여 교정전 사진도 함께 재문의 드립니다.

어려서 외상으로 악관절 다친 후 보존치료만 하다 3년전 측두하악성형술 이후 교정한 지 30개월째 입니다.

교정전과 보면 1/3(?) 가까이 치근이 녹은 거 같은데요.

이 경우 일반적인 흡수되는 범주로 봐도 되는 수준인지 궁금합니다.

명확하게 큰 차이는 없다 보셨던 약 두달 간 사진도 치근 면적이 없어진 듯한 느낌이라서
적지 않은 나이에 상실감이 크네요 ㅠ

더군다나 이 증상이 최근 6개월 사이가 어떤 이유인지 모르게 빠르게 나타난 케이스로
치근 흡수 소견 확인 후 추가로 갑상선호르몬 수치를 살펴보니 다행이 정상이었습니다.

추가로 지병으로는 갑상선 비정형 세포로 세침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고
강직성 척추염으로 휴미라 주사를 맞고 있는데요.

우연인지 몰라도 평소 2주 반감기로 맞던 휴미라 주사를 약 6개월 전부터는
3주 이상 텀으로 맞았던 부분이 있어 최근에는 다시 2주로 돌려놓았고요.

그리고 상악 중절치 치근이 녹은 영향 때문인지 치아동요가 일어나면서
저도 무의식 중에 매번 앞니를 밀어버고 확인해보는 나쁜 습관마져 생길 정도로 현재 초초하네요.

그럼 교정 전 (2015) 그리고 최근 사진 (2018.04~05) 보시고 일반적인 흡수 수준이라
교정을 좀 더 진행해도 괜찮을지 살펴 봐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