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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제가 탈장증상이 있어 초음파 및 CT촬영 상태로는 이상이 없다하는데 배꼽 우측부분이 블룩하게 올라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제가 탈장증상이 있어 초음파 및 CT촬영 상태로는 이상이 없다하는데 배꼽 우측부분이 블룩하게 올라오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럴때 눌러주면 없어지며 누룰때 장에서 꼬로록하며 물이 빠지는 소리가납니다 또 그런증상이 있을때 등쪽에는 묵직한 감이 있으며 기분또한 좋지않습니다 그 부위가 30년전에 맹장수술 부분이기도 하며 블록하게 올라오지 않으면서도 그 부위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도 가끔납니다 이 증상에 대한 말씀을 듣고싶습니다


answer Re : 제가 탈장증상이 있어 초음파 및 CT촬영 상태로는 이상 ...
소광오
소광오 전문의 빛봄의원 하이닥 스코어: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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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소광오 입니다.

현재 호소하시는 말씀으로는 탈장을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탈장은 복벽에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복벽에 국소적으로 약해진 틈 사이로 지방 조직이나 복막이 덮인 장기가
(주로 소장) 돌출되면서 발생합니다.
복벽이 약해지는 요인으로는 성장 과정 중 소멸되거나 축소되어야 하는 구조물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정상적인 공간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적 경우와 그 밖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 후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분의 경우 수술 상처 부위에 생기는 반흔 탈장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장 있더라도 탈출한 (소)장이 손으로 눌러주는 시술로 복강내로 들어간 상태이거나(도수정복),
자연스럽게 복강으로 들어간 상태라면(자연정복) 초음파나 CT 촬영으로도 발견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탈장 증상이 발생되었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및 검사를 진행하시면 해당 병소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장은 한번 발생하면 수술적 치료만으로 완치를 할 수 있습니다.
탈장내공(탈장이 생긴 복벽 입구)에 장이 끼여 복강 내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상태를 감돈이라고 하는데
감돈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장에 부종이 생겨서 더욱 단단히 조이게 되고 결국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썩게 된다.
그러므로 방치하기 마시고, 꼭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상 하이닥 외과 상담의 소광오 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