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대현 입니다.
수면부족 자체가 심박수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스트레스 자체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급성 스트레스에 반응하여 분비되는 코티솔이라는 물질은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신체가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킵니다.
그 결과 맥박과 호흡이 증가하게 됩니다.
특히 잠이 깨기 전, 오전 중에 코티솔 농도가 늘어나기 때문에 잠에서 깼을 때 가슴두근거림이 심할 수 있습니다.
일단 잠을 자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규칙적인 생활, 적절한 식이조절(규칙적인 식사, 적은 가공식품 섭취 등), 꾸준한 운동을 먼저 병행하는 것을 권합니다.
먼저 기본적인 수면위생에 대해 말씀드릴테니 이것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규칙적으로 밤에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납니다.
*침대에서 음식을 먹거나 게임을 하지 말고 침대는 잠자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낮 시간에 산책이나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햇빛을 쐬는 것은 더욱 좋습니다.
*잠자기 직전에는 너무 격렬한 운동을 피합니다.
*커피나 홍차, 녹차, 핫초코, 콜라 등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합니다. 특히 저녁식사 이후에는 금물입니다.
*낮잠은 자지 말고 가능한 밤에 잠을 잡니다.
*저녁에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따뜻한 우유 한잔, 혹은 치즈, 바나나 등을 먹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위의 사항을 지키고도 2주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나 한방신경정신과를 방문하셔서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