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안녕하세요. 수험공부에 시달리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수험공부에 시달리는 한 고등학생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몇달 정도 수시로 배가 간지럽다는 느낌을 받은적 있습니다. 그때는 뭘 잘 모를때니 배에 기생충이 있어서 간지러운줄 알았고 몇달 지나니 괜찮아졌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다시 그런 증상이 나타나서 힘듭니다. 초등학생때보다 증상에 대해 조금 더 정확히 설명해드리자면 명치보다 약간 아래의 윗배쪽에서 답답함? 같은게 느껴집니다. 숨을 오래 참을때 가슴 안쪽에 느껴지는 답답함? 간지러움? 약간 그런 비슷한 느낌이 윗배 안쪽에서요. 그럴때면 이 답답함을 없애기 위해 무언가 막 움직여야 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무언가에 매우 집중하고 있을때는 그런 느낌이 나지 않습니다만.
조금이라도 긴장이 풀어졌을때 "지금 뱃속이 답답한가?"와 같이 증상과 관련된 생각을 하면 기다렸다는듯이 증상이 나타납니다. 잠을 자야할때쯤 증상이 나타나면 잠을 자기도 힘듭니다. 수능날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어쩌나 걱정이 태산입니다.
평소에 조금 예민한 성격이라는 말을 듣는지라 스트레스와 관련있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면 좋을텐데, 인문계 고등학생으로서 병원갈 시간도 내기 힘들 정도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상황에 스트레스를 쉽게 피하기는 힘들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어떤 병이고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