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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알레르기비염
비위(脾胃) 기능이 떨어져 장의 흐름이 좋지 못하고 찬 경우에도 몸의 대사작용이 떨어지고 체온과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한방에서는 비염은 면역체계의 불균형을 원인으로 봅니다.

안녕하세요,선생님.
인터넷으로 정보를 찾다가 선생님글을 읽었고 궁금한게 있어 여쭙니다.
제아들 네살인데요. 알레르기비염이라고 진단
받았어요. 윗글을보면 장이 따뜻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제아들이 평소 잘때 이불을 전혀 안덥고 자고요. 찬음식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체온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낮아져 비염이 온게 아닌가싶네요. 정말그런가요? 연관이 있겠죠?


answer Re : 알레르기비염
양태규
양태규 한의사 두기한의원 하이닥 스코어: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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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양태규 입니다.

비염을 앓고 있는 경우 알레르기성이든 혈관운동성이건 간에 온도차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따라서 환절기나 아침 저녁으로 온도차이가 날 때 코증상이 잘 생깁니다.

아이들의 경우 체표면적이 작기 때문에 열이 발산되지 못해서 대체로 열이 많은 것처럼 느껴지지요. 현재 아드님이 4살이라면 잘때 이불을 덮고 잘 리는 없을테고 찬것을 좋아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다만 찬것 특히 아이들의 경우 아이스크림 같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코에는 좋지 않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비위 기능이 떨어져서 장의 흐름이 좋지 못해서 찬 경우는 체질적으로 소음인이나 태음인에 해당되는 얘기이고 소양인이나 아이들의 경우 아주 맞는 얘기는 아닙니다. 아이들의 경우 면역기능이 약하고 외부자극에 민감한 경우가 많아서 알레르기 증상도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아마 그렇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이의 비염증상이 심하면 일단 실내외 온도차를 너무 많이 나게 조절하지는 마시고 할수 있다면 식염수로 세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