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가 부러지면서 폐를 손상시키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Flail chest (동요가슴)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발성 갈비뼈 골절시 나타납니다. 심한 외상을 받을시 나타나고 치명적인 상태로 집중적인 치료를 받아야하는 상태입니다.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히 축구를 하다가 갈비뼈가 부러지는 외상으로는 나타나지 않으니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피가 차고 아프겠죠... 갈비뼈가 부러져서 폐에 상처가 나면 대부분 폐내 출혈이 생겨 피가 폐에 고입니다. 대부분은 저절로 멈춰서 더진행이 안되겠지만 심하거나 혈관을 건드리게되면 출혈이 지속되어 폐내에 피가 차니까 공기가 찰 공간이 부족해지고 숨이차고 가슴이 답답해질수 있습니다. 갈비뼈가 부러지면 갈비뼈 엑스레이를 찍고 가슴 CT 검사까지 해보는게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홍대진 입니다. 외상으로 인한 폐열상의 경우에는 외상성 혈기흉이 동반되기 마련입니다. 질병의 경중에 따라 다르기는 하겠으나 외상성 혈기흉이 있어 폐열상이 동반한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시어 정확한 검사 및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