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 김영준 입니다.
1. 염증이 50개 이상이면서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치료를 시행할지에 대해서는 진료시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이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당연히 치료를 하셔야 겠고, 증상이 없는 경우는 치료를 할지에 대해 담당 의사 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증상이 없더라도 저는 치료를 시행하여 볼 것입니다.
2.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전립선에 혈액순환이 떨어져서 전립선염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오래타면 전립선이 압박이 되어 전립선염이 더 잘 생길 수 있다는 글들은 본적이 있습니다. 전립선의 혈액순환과 전립선염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추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3. 질문하신분 1년전 상태가 어떠했는지, 병원에 내원해서 어떤 검사를 했는지 및 검사 소견을 질문한 내용을 통해서 정확히 알수 없습니다. 그리고 1년전 상태로 인해 지금 염증이 생겼는지에 대해 알기는 어렵다고 보여집니다.
4. 검사를 시행할지 말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종합하여 고려해야 하므로, 진료시 의사 분과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염증이 심한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저는 PCR 검사 시행을 권유하는 편입니다. 검사시 종종 성병균이 검출되기도 합니다.
5. 일주일에 1~2회 정도 사정을 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사정이 하기 힘들다면, 병원에 내원시 전립선 마사지를 시행하여 볼 수 있습니다.담당 주치의와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6. 항문쪽에 손가락을 넣고 긁는다고 해서 전립선에 염증이 유발되기는 힘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관성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궁금한 사항은 다니는 병원 비뇨의학과 원장님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