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홍재웅 입니다.
유방의 상피내암 수술 후, 보조치료로 항암호르몬치료 및 방사선치료를 계획하고 계시며 방사선치료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다행히도 침윤성 유방암이 아닌, 제자리암종인 상피내암 (0기 유방암)으로 최종 진단이 내려져서 다행입니다.
진단 후 수술까지, 그리고 수술 후 최종 조직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심적인 불안감과 함께 걱정이 많으셨는지요?
수술로 완전히 상피내암은 치료가 되었습니다만, 보조치료가 필요합니다.
보조치료의 목적은 재발을 막고, 장기생존률을 증가시키기 위함입니다.
가령 수술로 90%의 치료 목적을 달성하였다면, 나머지 10%는 보조치료인 항암호르몬치료 (먹는 약) 및 방사선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도 물론 부작용이 있기는 합니다만, 대부분은 극복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먹는 항암호르몬치료에 비해 기간도 짧고, 그다지 힘들지도 않습니다.
향후 재발의 위험을 막기위해 방사선치료와 함께 항암호르몬 치료를 받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당연히 자가검진과 함께 정기적인 유방검진은 필수겠지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