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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습기가 너무 많아 너무 힘듭니다
제 나이는 61세 남성입니다
4년 전부터 사타구니, 음낭, 성기, 겨드랑이에 땀과
습기가 너무 많아 너무 힘듭니다
특히 음낭 및 성기가 축축해서 찬물을 자주 씻어도
금방 습기가 많아 너무 고통스럽고 음낭 성기 습기때문에 잠을 못잡니다
한의원가서 탕약을 먹어 봤으나 효용이 전혀 없고
비뇨기과에 가서 약과 연고를 발랐으나 습기가
많은 음낭에 연고를 바르면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잠을 잘때는 아이들 분을 바르고 잠을 잡니다
치료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answer Re : 습기가 너무 많아 너무 힘듭니다
김대우
김대우 전문의 모나라피부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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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대우 입니다.

접히는 부위가 습하고 잘 짓무르셔서 고통스러우신가 봅니다.
일단 해 볼수 있는 것으로는
1. 바르는 연고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진료도 보고 여러 병원을 다니셨다고 하니 사용해 보셨을 수도 있는데,
driclor라는 연고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연고는 흔히 다한증이나 액취증, 즉 땀이 많이 나는 곳에 땀 분비를 억제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음낭 부분에 사용시 자극감이 있다면 그 부위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glycopyrrolate라는 약을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만, 이 약에 효과가 있으신 분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3. 속옷을 바꿔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트렁크팬티가 통풍이 좋다고는 되어있지만 습기가 많아 피부가 서로 달라붙는다면, 드로즈 계열의 속옷으로 피부가 서로 붙는 것을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4. 파우더도 방법이 될 수 있겠으나 최근에는 잘 권장되지는 않습니다.
5. 마지막으로 손과 겨드랑이의 경우 최종적으로 보톡스로 땀샘을 위축시켜 땀분비를 줄이는 방법이 많이 이용됩니다.
사타구니나 음낭쪽에 이러한 치료를 시도해 볼수도 있으나, 이 치료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고 보통 6개월 마다 반복해야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도 고려해야할 것 같습니다.
6. 그 외 온도조절 및 통기가 잘 되는 옷 착용 등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