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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주말에 한번씩 체중이 뺀만큼증가해요
48세 44키로 40.1%주부입니다 집에서는 나름 조금씩 먹고 운동도 하는데 회식이나 술자리 가게 되면 모든게 무너집니다
친정에 가면 다 먹었다고 일어날 수 있지만,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요 불편하거나,거절 못해서 못일어나는 자린 아니지만,워낙 사람들을 좋아하고,남자들이 음식을 해주는데ᆢ잘먹는거를 좋아해요 "즐겁게 맛있게먹고 많이 먹어라 스타일"ᆢ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서 먹는데 또 시댁 식구들은 6시에 저녁을 먹으면 새벽2시까지 술자리가 이어져요 그사이 안주와 음식은 계속 만들어서 나오고요 제가ᆢ오죽하면 이 집안은 여자들을 사육한다고 했어요 앉아만 있으면 먹을께 계속나오고ᆢ임신때도 술안먹는다고하면 맥주한잔은 괜찬다고 어머님이 오히려 마시라고했던 나날이었어요^^
다시 본론으로
그렇게 계속 먹는자리에서 너무 배불러서 그만 먹으려고 방으로 들어가면 계속 부르고(식구들이 같이 있는걸 좋아해서) 그럼 또 그 자리에 앉게 돼요 그럼 음식 앞에서 저도 조절이 안되서 먹게 되고
술자리에도 분위기만 맞추려고 물이아닌 소주잔에 사이다를 따라서 건배하고^^(여기서 잘못한거 같지만 물대신사이다)
아무튼 어떻게 제가 음식을 조절해야될까요? 음식을 안먹고있으면 분위기를 망치는결과를 초래해요-.-
이사람 저사람 계속 먹으라고 하고 기분 안좋은일 있냐고 분위기가ᆢ쩝
알려주세요""도와주세요"주말에 한번씩 체중이 뺀만큼증가해요


answer Re : 주말에 한번씩 체중이 뺀만큼증가해요
우지희
우지희 영양사 위고다이어트 하이닥 스코어: 5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양상담사 우지희 입니다.

키와 체중으로 보았을 때 중등도 비만에 속하시네요.
작성해주신 글로 보았을 때 체지방률도 같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외형뿐만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은 필요한 상태구요.

지방세포가 많아지면 그 안에서 염증물질도 분비됩니다.
이는 만성질환의 발병 확률을 높이기 때문에 체중 조절을 바로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음식을 드시지 않는다고 하면 가족들과의 분위기를 망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겠지만
계속 배가 부른대도 음식을 드신다면 나중에는 가족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빼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가족들이 있다면 가족들에게도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와 왜 빼고자 하는지 이유를 꼭 말씀드려서
도움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가족이나 주변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식사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1) 식사는 하루 3끼, 규칙적인 시간에 합니다.
가장 기본이지만 체지방 감량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2) 식사하실 때에는 반드시 현미, 통밀과 같은 복합탄수화물군과 단백질군(콩,두부,생선,해산물,살코기 등)과 채소군으로
구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같은 칼로리여도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이냐 위와 같이 식사구성에 맞춘 식사이냐에 따라 포만감의 길이, 체지방 감량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한식 식단 예) 현미밥 2/3공기+쇠고기 미역국+두부부침+콩나물무침+김치소량
간편식 예) 호밀샌드위치+우유

3) 간식은 우유 및 유제품, 달지 않은 두유, 견과류, 과일 등에서 섭취합니다.

4) 하루 물 섭취는 1~1.5리터 정도 합니다.

특히 비만도가 높은 경우에는 식단 조절에 꼭 신경쓰시기 바랍니다.
식사를 잘못하여 영양섭취가 충분하지 않은 경우 탈모, 피부처짐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

answer Re : 주말에 한번씩 체중이 뺀만큼증가해요
김명준
김명준 운동전문가 (주)쥬비스 관악점 하이닥 스코어: 61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운동상담사 김명준 입니다.

살이 찌는 환경에 대한 불편함을 겪고 계시는군요.
실제로 다이어트는 나의 의지가 약해서도 흔들리게 되지만 살이찌는 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질문자님께서는 살이찌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인것같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18시부터 02시까지 이어지는 오랜 술자리,아침,점심은 조심해서 먹다가 저녁에 폭식을 하게 되는 형태이신데요, 이렇게 되면 내 몸에서는 필요이상의 섭취로 인하여, 섭취 에너지를 미처 다 사용하지 못하는 현상이 이루어지게 되며, 잔여 에너지(잔여 당)는 지방으로 전환이 되는데요.
현재 164cm 74kg의 몸은 고도비만의 수준입니다.
질문자님께서는 필히 '살이찌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다이어트의 의지와 목표,결심을 주변에 계신 가족분들께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그만먹고 일어났는데? 다이어트 할건데? 하고 속으로만 생각하면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 그리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 가족분들께 말씀을 정확하게 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통해서 몸에서 저장보다는 소비/배출이 잘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하는데요.
내 입이 원하는 음식이 아닌 내 몸이 원하는 영양소와 음식으로  3끼 식사를 규칙적인 양과 규칙적인 시간에 해주시면 '살이 빠질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으니 꾸준한 노력을 해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