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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36세 성인 남성입니다.
어릴때 (7세) LCP 진단을 받고. 양쪽다리 깁스 및 보조기로
보존치료를 몇년간 했습니다. (진단은 계*대 동*병원 송**
교수님께 진단받았습니다) (군대도 4급판정)
그후 성인이 되기까지 별탈없이 지내왔는데요. 1년전부터
걸을때 엉덩이쪽이 심하게 아픕니다. 특히 경사진 오르막길을 걸으면 더욱더 통증이 심하구요. 그래서 어릴때 다니던 동산병원에 다시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뼈상태는 괜찮다고 하시고
약을 주셨습니다. (동*병원 민**교수님께 진료) 약을 계속
먹었지만 아픈건 여전해서 최근에 다시 교수님께 가서 여전히 아프다고 말했습니다.(약은 8개월정도 먹었습니다)
교수님이 " 3개월만 약 더먹어보고 인공관절수술 하자" 라고
하시는데요. 아직 젊은 나이에 인공관절 수술은 부담이 되네요
혹시 이럴경우는 수술밖에 답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다른병원에 가면 수술을 안할수 있을까요? ㅠㅠ


answer Re :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양성석
양성석 전문의 예스병원(구로) 하이닥 스코어: 153
전문가동의 1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양성석 입니다.

LCP는 소아에 발생하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로 이로 인한 2차성 관절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절염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인공관절 수술 밖에 답이 없습니다.
아직 젊기 때문에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면 좀더 버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인공관절도 수명이 있기에 추후에 재치환술을 받아야할 것이기 때문에 첫 수술을 최대한 늦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늦출수는 없습니다. 관절염이 심해져서 비구벽이 망가지거나 하면 수술이 더 어려워지고 결과도 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은 수술 밖에 답이 없고, 담당교수님과 적절한 시기에 수술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