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양성석 입니다.
30대에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는 것은 보통 외상에 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50 살 이상의 나이든 분들에서 발생하는 퇴행성 파열과는 구별해서 봐야합니다.
그래서 보통 찢어지는 부위나 양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봉합을 할지, 잘라낼지는 파열 위치나 모양 등을 고려해서 결정합니다.
연골판이 양동이형으로 찢어지거나 관절막접합부 부위에 파열이나 후각 뿌리부 파열이 있다면 아직 젊기 때문에 봉합 수술을 해야합니다.
위의 경우에 봉합수술을 안 받게 되면 연골판이 더 찢어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쿠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해 관절연골의 손상이 진행되어 관절염이 젊은 나이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절제를 할 경우에는 많은 연골판을 절제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역시 남아있는 연골판이 적어서 똑같은 이유로 관절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와 같이 찢어졌다면 봉합수술은 하는것이 결과가 더 좋습니다.
찢어진 파열 형태나 부위를 모르지만, 외상으로 인한 파열로 봉합술을 하자고 했다면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