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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남편이 하지정맥류로 의심이됩니다.
안녕하세요~^^
제 남편은 인테리어시공 하는 직업을 가지고있는데 마루시공 하고 있어요.
지금 10년째 하는중인데 심한 하지정맥류같지는 않아요.
올해 초에 대상포진이 걸려서 입원해서 정맥주사를 맞는데 자주 피가 굳어버려서 다른 팔에 주사를 다시 맞기도 하고 그랬었어요.
혹시 피가 빨리 굳는 증상이 다 이런 증상과 연관이되는건지 궁금하고 압박스타킹 같은게 도움이 될런지 답변 부탁드려요~~^^
사실 압박스타킹이 도움된다는 것을 검색을 통해 알긴했지만 스타킹 종류도 여러가지라 남편은 거의 쭈그려 앉는 자세로 일하는 경우가 많아서 전체 압박이나 무릎만 압박하는 스타킹을 신어야하는지 아니면 상관없는건지 궁금해서요~~~^^


answer Re : 남편이 하지정맥류로 의심이됩니다.
박종윤
박종윤 전문의 편하지의원 하이닥 스코어: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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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박종윤 입니다.

상지에는 거의 정맥류가 생기지 않습니다. 사실 정맥판막부전이 정확한 진단인데 상지정맥에는 판막이 존재하질 않습니다. 하지만 오랜 압력으로 정맥이 구불구불 해 질수는 있겠구요. 어쨋든 주사 맞을 때 피가 잘 굳는 것과 하지정맥과는 무관한 증상이구요. 하지정맥류로 인한 증상이 있으시다면 무조건적인 압박스타킹 착용보다는 압박스타킹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망상정맥이하 레벨의 표재정맥 역류만 존재하는지를 초음파로 진단받는게 중요합니다.

피부 1센티 깊이에 있는 복재정맥이 고장났을 경우에는 압박스타킹을 신으시면 조이고 답답하고 불편하기만 하고 증세 개선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복재정맥 상태는 양호하고 그 가지혈관인 망상정맥 들의 역류가 존재하는 분이라면 압박스타킹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만 영구적인 치료는 되지 않습니다. 압박스타킹도 정확하게 20-20mmHg 의 압력으로 잘 압박 하는 것이 중요해서 정확하게 진단하고 종아리와 허벅지 등의 둘레를 측정하고 인지도 있는 브랜드의 스타킹이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하지정맥류 전문 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단 검사를 받아보는 것 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