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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척추신경주사후 발 다리 붓고 저림
50대 중반 남성입니다
몇개월 전부터 왼쪽허리와 엉덩이쪽 통증이 있어 부산 연사동에 있는 00통증의원에서 엑스레이 촬영후 처음에는 허리 주사와 혈관주사를 1주일에 한번 치료를 받다가 그렇게 큰 차도가 없다고 하니 신경에 직접 주사하면 빨리 효과를 볼 수 있다하여 혹시 성분이 스테로이드냐고 물었더니 스테로이드는 아니라하여 그때부터 3개월이상을 1주일에 2번 C-ARM실에서 꼬리뼈 왼쪽에 주사를 놓는데 외쪽발 끝까지 전기에 감전되는 느낌과 주사를 놓을때는 주사약이 몸으로 들어오는 압력에 통증도 있었고, 그 치료 후 신경치료하는 거라면서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는 링거를 맞고 먹는약 처방은 없었습니다
통증이 없던 오른쪽 허리가 가끔 좋지 않다고 하면 양쪽 신경주사와 링거 치료를 받았습니다
3개월 정도 치료하던 중 병원치료 후 다음날 퇴근 후 집에서 보니 다리가 퉁퉁부어있고 양쪽 다리저림 특히 오른쪽 엄지발가락쪽에 감각이 없을정도였습니다
그 다음날 병원에 들러 부작용으로 부종이 온거냐니까 그렇다는 답변과 그래도 주사는 중단하면 안된다 하여 그날은 왼쪽만 주사를 맞고 이뇨제와 진통소염제 처방을 받고 집에 돌아왔으나 이렇게 계속 치료를 받아도 되는 것인지 덜컥 급이 나
다음날 좀 규모가 있는 신경외과에서 엑스레이와 mri검사 결과 척추관협착증은 심하지 않고 4번척추 분리증이 약간 있다고 하면서 프롤로주사 치료에 대한 설명과 물리치료후 이뇨제는 없이 진통소염제 처방을 해줬습니다
발 다리 붓고 저림에 대해서는 자기 병원에서도 그런 치료를 많이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없었다고 합니다
약국에서 혹시나 하여 약사에게 물었더니 신경은 한번 건드리면 1, 2주일만에 낫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처음 발 다리 북고 저림현상이 나타난지 20일정도가 지난 지금은 처음 3일분 00통증의원에서 처방해준 이뇨제와 진통소염제를 복용 했고 1주일분은 규모가 있는 신경외관에서 진통소염제 복용과 물리치료로 허리통증 거의 없어 병원에서 많이 아프면 오라하여 지금은 1주일정도 병원은 가지 않고 았습니다
하지만 발 다리는 조금 차도는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자세에 따라 앉아 있을때 좋았다 다른날은 안좋다가 또 걸을때도 쫗았다가 안좋았다 종잡을 수가 없내요
이게 신경주사 부작용이라면 저절로 점점 좋아지는 것인지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아니면 빨리 다른 치료방법을 찾아야 하는지 치료방법은 어떤건지
한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 너무 불안하고 방향을 잡지 못해 질문올립니다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answer Re : 척추신경주사후 발 다리 붓고 저림
김형수
김형수 전문의 허리편한신경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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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신경외과 상담의 김형수 입니다.

신경주사(신경차단술)은 병원에 따라 쓰는 약물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스테로이드성분은 같이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통증의학과에서 계속 주사를 맞으라고 했다고 하시는데 확인없이 계속 맞으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타병원에서 MRI검사 시행해서 큰 문제 없다고 하셨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신경차단술 시행하면서 신경 자체에 주사를 놓는게 아니라 신경이 지나가는 곳에 놓는 것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차츰 좋아지실것으로 보이고 신경에 놓으면 마비가 발생합니다. 절대 신경에 놓는 경우는 없습니다.
현재 허리 통증도 거의 없고 가끔 자세에 따라 증상의 반복을 보이는 것은 약물 치료 하시면서 경과관찰 하셔도 무방할 것으로 보이고 호전되는 시간은 알수없으나 대체적으로 2~3주정도면 호전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