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손경호 입니다.
리*모놈의 주성분인 propafenone이란 약은 간의 특정효소에 의해 분해됩니다.
이 효소가 다른 물질에 영향을 받으면 심방세동을 조절하는 약물의 농도가 높아지거나 낮아질 수 있습니다.
허브라고 하는 많은 식물들에는 간의 효소에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보고가 많이 있습니다.
(Interactions of Herbs with Cytochrome P450, Shufeng Zhou,Yihuai Gao, Wenqi Jiang, Min Huang, Anlong Xu & James W. Paxton, Pages 35-98 | Published online: 19 Feb 2003)
하지만, 일반적으로 차로 우려서 1-2잔 먹는 경우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않는다는 연구들도 많이 되어있어요.
(건강기능식품의 Cytochrome P450에 대한 영향, 신혜연, 약학회지 제62권 제2호 89~108 (2018) )
특별히 주의해야할 목록으로는 자몽, 석류, 포도, ~베리류가 들어있는 차나 음료는 되도록 피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과일, 열매들은 약물농도를 급격히 증가시킬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다른 허브차는 약과 2시간 이상 시간차를 두고 드신다면 큰 영향은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허브차가 워낙 다양해서 드시고 싶은 특정 허브를 알려주시면 더 자세히 알아볼수는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