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팔꿈치에 혹 같은게 생겨서 피지낭종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찾았는데요
결과적으로 피지낭종은 아니었지만 피지선에 생긴 혹? 같은거 였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간단하게 제거 수술을 위해 한 1~2센치 가량 절개를 한 것 같습니다.
수술한 지 오늘이 열흘째인데 열흘 내내 소염제도 하루 세번 꼬박 먹고 이틀에 한번씩 병원 내원해서 소독도 했는데
통증이 괜찮아 지다 심해지다 하더니 주말쯤 갑자기 쿡쿡 찌르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오늘 소독하려고 병원을 다시 찾았더니 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팔꿈치 부위가 자주 쓰는 부위라 실밥을 푸는데 2주는 걸린다고 해 원래 이번 주 금요일에 실밥을 제거하기로 했었는데요
술도 전혀 안마셨고 샤워도 최대한 물 안닿게 해서 물이 튀어봐야 얼마 튀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는데 염증이 생긴 이유가 뭘까요?

염증이 생겼다면 치료 방법은 그냥 소염제 먹는 것 밖에 없나요?
의사 선생님이 염증이 생기면 실밥을 미리 풀어야 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따로 뭐 관리가 필요한지 그리고 이틀에 한번 소독하러 가던 병원을 실밥 풀기 전까지는 매일 가야할지 궁금합니다.
매일 가는게 시간상으로 좀 부담스러운데 가능하면 매일 오라고 하셔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