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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부주상골증후군관련 질문있어요!
한 5년전쯤 스케이트를 탔었는데 그때 뼈가 튀어나왔구요 스케이트타서 튀어나왔겠거니 하고 딱히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스케이트는 가끔이지만 지금까지도 계속 타고 있고 그 외에도 수험생이기 때문에 체력관리를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원래 움직이는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발에 뼈 튀어나온곳이 최근들어 조금만 걸어도 아프고 조금만 운동해도 아프고 잘 삐는것같고 뭔가 불편하고 그래서 정형외과에 갔더니 병원에서 부주상골증후군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평발도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하냐고 했더니 그냥 참고 살라고 하시네요..아프면 테이핑하고 뭐 그냥 그러래요..그래서 불안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합병증을 막기위해 보존적인 치료를 한다는데 뭐 저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운동을 하고 많이 걸어다니기는하지만 통증은 어느정도 참을 수 있고 그러니까 그냥 방치해도 되는건가요? 방치했다가 완전히 평발이 될수도있나요? 어떡해야하죠?


answer Re : 부주상골증후군관련 질문있어요!
양성석
양성석 전문의 예스병원(구로) 하이닥 스코어: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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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양성석 입니다.

부주상골이 통증을 동반할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로 진통소염제,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통증 주사 등을 통해 통증을 조절해볼 수 있으며, 단기간의 부목 고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통증이 지속된다면 부주상골제거술 및 후경골근 재부착술 등의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주상골이 있는 경우에 선천적으로 평발이 동반될 확률이 1/4 정도 됩니다.
평발 자체는 사람마다 불편함 정도가 다르고 통증도 항상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쉽게 발이 피로해질수 있고, 운동이 과하면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평발은 부주상골과 동반되어 선천적으로 오는 것이고, 물론 부주상골로 후경골근이 약해지면서 좀더 악화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환자분은 이미 평발은 있는 상태이고 부주상골에 대해 보존적 치료만 한다고 평발이 호전되지는 않습니다.
평발을 교정할려면 부주상골제거술과 함께 평발 교정술의 수술을 같이 시행하는 방법만이 있습니다.

크게 불편하지 않다면 부주상골에 대한 통증 조절하시고, 깔창, 테이핑 등을 이용하여 발 아치를 보강해주는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많이 불편하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면 되겠고 수술적 방법으로는 부주상골에 대한 치료만 할 수도 있고, 평발 교정도 같이 시행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