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 입니다.
성조숙증에 대해서는 1+1=2와 같이 하나의 답을 논하기는 어려움이 있기에 이런 혼란을 드리게 되는 듯합니다.
아마도, 아이의 생일이 6월생인 듯하군요. 원칙은 생일전까지 보험이 적용되기에 그 때 까지 치료를 이어갈 것을 권해주고는 합니다.
문제는 최근 보건당국도 그러하고, 여러 이유로 치료시기를 좀 더 이르게 중단을 권해주고 있고는 합니다.
치료연장여부는 부모님과 주치의 선생님과의 상의하에 이루어지는 것이 겠지만, 제 환자분들에게는 최대한 나이에 맞는 치료를 이어 할 것을 권해드리고는 합니다.
중단의 차이여부에 대해서는 개인적 차이가 매우 많아 일괄 논의는 어려움이 있지만, 성조숙증 치료의 초기는 초경 등 아이가 또래들과의 신체적 정서적 연령이 맞고,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하고자 함이 많으나, 성조숙증시 사춘기 급성장기가 약하게 오거나 잘 오지 않아 당장의 키는 또래들 대비 작지 않거나 크다 해도 여학생에서 급성장기인 초등학교 후반에서 중학교 2-3학년사이 다른 친구들의 성장기에 성장을 약하게 보여 키에서 문제를 보일 우려가 있어 이를 기준으로 아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고는 합니다.
물론, 성호르몬 억제를 한다해서 키가 더 자란다고는 할 수 없으나, 성장판이 열려있는 시기를 좀 더 길게 지켜주어 키 성장을 조금이나마 기대한다는 의미를 가지게 됨도 한 부분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