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중학교 3학년 학생입니다.
제 꿈이 성우인지라 요 근래 성대모사 연습을 많이 했는데
목에 무리가 간 건지 한 2주 전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통증만 온 것이 아니라 목소리의 음역대가 많이 좁아진 것 같습니다.
낮은 목소리를 내려 하면 음은 낮아지지 않고 되려 갈라지는 소리만 납니다.
인터넷에 발성 장애에 관해 많이 검색해 봤지만 대체로 높은 목소리를 낸 케이스에 대해 서술되어 있더군요.
대부분의 인후 통증은 2주 후에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해서 2주 간 기다려 봤음에도 통증과 낮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증상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음역대가 좁아지며 낮은 음이 나지 않는 발성 장애가 있는지, 청소년기에 특히 예민한 성대에 혹시 돌이킬 수 없는 장애가 생긴 건 아닌지 여쭤 보고 싶습니다 (덧붙이자면, 전 아직 변성기가 끝난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특별한 증상 없이 목소리가 점차적으로 굵어진 경우라..)
혹시 바로 이비인후과에 가 봐야 할까요?
제 꿈과 직결된 문제라 더욱 걱정되네요. 좋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