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규현 입니다.
자발적 현훈이 있네요.
이 부분은 정도에 따라 추가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우선 안구의 운동을 살펴보아야하며, 기타 중풍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항상 꼼꼼하게 체크해주셔야합니다.
여기부터는 저의 추측입니다. 실제 진료가 아닙니다. 대면하여 진단해야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불안, 불면 그리고 십수년의 병수발을 하셨습니다.
글을 작성해주신 스타일을 보니 전형적인 한국 며느리상이 떠오릅니다.
착하셔서 자기주장 잘 못하고 사셨을 것 같고요. 화를 잘 내는 성향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우울감이 조금 있으시겠고요, 혼자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가슴이 많이 답답하시고 얼굴로 열이 올라올 것 같습니다.
가슴 사이를 눌러보면 압통이 심하실 것 같고요..
이것이 바로 홧병입니다.
나아지기위해서는 홧병 치료(한약치료 + 침치료)가 필요하고요, 가슴속에 응어리 진 것들을 이야기로 풀어내어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발산할 창구를 만들어야 하고요.
홧병치료와 함께 자연히 고질적인 불면증이 해소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가슴 중앙을 손 끝으로 톡톡 두드리는 방법과 내가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억울한 감정들을 자꾸 입밖으로 꺼내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직접 뵙고 판단해주시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저는 글에서 느껴지는 전형적인 상황에 대해 추측하여 글을 쓴 것이고 치료는 반드시 믿을만한 의료인을 통해 받으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