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한방과 상담의 김규현 입니다.
두개골은 봉합(suture)이라 하여 여러개의 뼈가 이어져있는 형태로 되어있는데, 성인 이후에는 꽉 닫혀서 더이상 변화하지 않습니다.
머리뼈가 커지기보다는 스트레스를 받고나서 측두근 등의 근육이 붓고 뭉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물을 씹을 때 옆통수가 불룩불룩하는 거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게 바로 측두근입니다. 저작근(음식을 씹는 근육)의 일종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뭉치는 경우가 많이 있고요. 침으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두풍(頭風)이라는 증상이 있는데, 이 역시 두피가 부어오르고 둔하거나 저린 등의 이상감각이 생기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뼈가 자랐다기보다 근육이 심하게 뭉쳤거나 두피 자체가 부풀어오른 것으로 보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