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 증상은 비전형적인 증상이라서 특정 질환을 의심하기엔 부족한 소견입니다. 부정맥을 걱정하시는 것 같은데 이 증상만으로 부정맥을 의심할 수 없습니다. 우선 심전도와 같은 간단한 검사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맥박의 강도보다는 두근거림,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느낌 등의 동반증상이 더 중요한데 이런 증상이 있다면 부정맥에 대한 정밀검사까지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안정 시에 측정한 맥박이 본인의 맥박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동이나 긴장,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 등으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심장을 빠르게 뛰게 하여 맥박이 빨라지게 됩니다. 이 떄 어지러움이나 실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