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이방훈 입니다.
일하고 계신 병원이 어떤 곳인지는 모르겠지만 병원내 직원의 감염관리에 대한 지침은 이미 마련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자세한 상황은 모르니 뭐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일반적인 원칙선에서 말씀드리면 , C형 간염의 경우 C형 간염에 노출된후 보통 8-9주 정도가 되야 항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요.
에이즈 감연에 노출되었다면 즉시 항체검사를 해서 다른 경로로 이미 감염되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합니다. 이후 노출된 날부터 6주-3개월-6개월에 항체 추적검사를 하여 변화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해당환자가 그런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인데 대개 수술을 위해 입원하는 경우에는 C형 간염이나 에이즈 검사를 기본으로 시행하기 때문에 확인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실제 감염이 있는 환자이고 그렇게 노출되었다 하더라도 감염의 위험성은 1% 미만으로 매우 낮아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초기 조치를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서도 조금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즉, 노출 즉시 노출부에서 혈액을 짜내고 소독을 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환자에게서 직접 확인하는 겁니다. 이전 검사력을 확인해서 그런 과거력이 있는지 알아 보는 거지요.
아마 그런 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지극히 낮지만 그런 확인을 통해서 본인의 불안감을 가라앉힐 수 있다면 해볼만 한거죠.
그런 방법이 어렵다면 2-3개월 정도 시간이 지난후 검사를 해보면 되구요. 일반내과에서 검사하시면 됩니다.
확률상으로는 그다지 걱정할 만큼 감염률이 높지 않아서 괜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