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한 일 주 전에 이를 닦다가 혀를 들어올렸는데, 작은 쥐젖? 돌기? 같은 것을 발견했어요. 혀가 동전이라고 한다면 평소에 보이는 게 앞면이라면, 제가 말하는 건 뒷면입니다. 그 부분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칫솔로 건드려볼 때 전혀 아픈 것은 없습니다. (통증이 없다면 우선 안심해도 되는 걸까요?)

최근 3주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왔고, 요근래 피곤한 일이 많았습니다. 그런 것들의 영향으로 생긴 것일까요? 크기의 변화를 보는데 작아지는 것 같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대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소위 비슷한 현상으로 거론되는 타석증 내지는 점액낭종의 사례들과 제 사례를 비교하면 공통되는 점이 없어서 의문입니다. 타석증이라 하면 딱딱해야 하는데 저의 경우는 말랑말랑(?) 살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약간 점액낭종 쪽인 것 같은데, 보통의 점액낭종의 사례처럼 부풀거나 터지는 염증 류는 아닌 것 같아요. 이비인후과를 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일단 이렇게 질문부터 올립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혹시나 단순 염증 류의 일종으로도 돌기 같은 것이 날 수도 있나요? 다른 지식인 등의 사례를 볼 때 상처 내지는 여러 자극의 원인으로 인해 혀에 염증 식으로 무언가 생길 수 있다고 하는데, 이때 염증이 돌기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는지를 여쭤보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