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톱무좀은 안타깝지만 바르는 제형으로 완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경구약을 처방하는데, 치료가 적어도 3-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포기하면 다시 재발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현재 경구약을 복용하기 어렵다면 보조적으로 바르는 약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바르는 국소제제의 경우 약이 피부를 통해 그 부위에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국소적으로 도포하더라도 전신에 약이 흡수 될 수 있습니다. 설명서에 임신, 수유부 금기라고 되어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수유를 유지하신다면 사용을 안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수유를 끝내신 다음에 경구약과 바르는 약으로 같이 치료를 제대로 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