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유제품 섭취를 줄이고, 흰 죽만 먹이도록 해보시구요... 물론 물은 충분한 양 (120~150cc/kg/d.) 먹여야지요. 정장제를 포함한 장내 점액 수렴제( 수분 흡수제: Absorbent/ 요즈음은 강제로 장운동을 멈추는 "지사제"계열은 잘 처방안합니다) 를 먹이며, 유동식을 조금씩 늘려가도록 하세요. 변이 고형으로 변하며 그 횟수도 줄어들면, 그 때 설사분유를 조금씩 먹이며 경과를 지켜보는것도 좋습니다. 대개는 이렇게 섭생시키면 별다른 후유증없이 자연 회복됩니다. 물설사를 하루에 4~5차례 계속하거나, 아기가 소변의 양이 줄어들며 축 쳐지는 탈수증세를 보이면 감염성 장염의 감별 진단이 필요하므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선생님에게 진료받으시는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