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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방사선... 복부는 전부 조용제 맞고 찍음
방사능하고 방사선하고 다르다던데..
한가지 질문해도 될까요 보통 ct한번 찍는데 10msv의 피폭량이 있다하던데 100msv의 피폭량이 5년기준이고 1년동안 자연방사(햇빛이) 4msv로 알고있는데 제가 ct를 한 8번인가 2년걸쳐 거의 그렇게 찍었는데 암발생률이있을 까요 나이는.아직 23살이에요...총 합하면 100msv피폭한도를 이미 초과한것같은데.. Ct 찍으면 쐐는 방사선이 몇 msv인지 그리고 발병률이 있는지.. 방사선은 체내에 잔류하는지 아님 자연 회복되는지 알고싶고요 방사선을 많이 쐐면 몸에 나타나는 증상 예를 들면 추위를 심하게 탄다던지 면역력이 떨어진다든지 등을 알고싶습니다.. 부탁드려요 저한텐 아주 중요한 문제에요.. 용즘 추위도 많이 타고 기운도 없고 금방지치는게 잠도 많아지고 혹시 방사선 영향인것 같아서 체온도 항상 35도이며 전반적으로 설명할수없는 신체 저하가 생겨요..

약 2016년 말에 머리 복부 각갑 1번씩 찍었고
2017년 7월경 복부 ct
2018년 5월에 머리 ct
2018년에 교통 사고 땜에 머리,복부,목쪽으로 3번 찍어ㅆ습니다;; 그리고 입원해서 일주일후에 혈뇨땜에 복부쪽 한번 더 찍었고요 복부는 다 조용제 맞고 했어요

총 8번 찍었는데 이미 100msv 는 넘었겠죠 그리고 진짜 암발병률이 얼마나될까요? 퀴리부인은...음 ct를 몇번 정도 찍은게 되는건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answer Re : 방사선... 복부는 전부 조용제 맞고 찍음
박재형
박재형 영상의학과 하이닥 스코어: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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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영상의학과 상담의 박재형입니다

먼저 피폭량이 궁금하시다면, 해당 의료기관에서 촬영된 CT 제일 마지막에 있는 DOSE REPORT를 받아와야 합니다.
이유는 CT 장비와 설정값에 따라 기관마다 그리고 촬영되는 사람에 따라 피폭선량 차이가 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복부 CT의 경우 최근 나오는 기계에서 방사선 저감 프로토콜을 이용해 촬영시 2 mSv 정도의 피폭량을 보이나, 과거에 나온 구기종의 경우 15-20 mSv 까지 피폭이 될수 있어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따라서 질문자가 몇번 찍었으니 피폭량이 얼마라고 생각하는 것은 틀린 것이고, 정답을 알고 싶으시면 촬영 기관에 문의 하는 것이 맞습니다.

두번째로 100 mSv 를 넘었다면 신체 기능 및 암발생에 영향이 있냐고 물으셨는데, 이 문제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논문마다 매우 상이한 암발생률을 제시하고 있고, 피폭량과 암발생률의 관계는 로그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어서, 일정량이 넘어지면 급격하게 암발생률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쉽게 1 mSv 당 0.01%의 암발생률이 증가한다고도 설명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방사선과 방사능은 다르며, 진단용 방사선 기기는 방사능이 없으므로 촬영 이후 지속적 피폭은 없습니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려도 방사선 전문가가 아니면 이해하기 힘드시리라 생각됩니다.
공부하기 원하신다면 기본적인 방사선 측정 단위가 의미하는 것과, 방사선-방사능의 차이, 확률적/확정적 신체 영향에 대해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