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작년 건강검진 뇌mri 결과로 미세 열공경색 소견을 받았었습니다.
26세 여성입니다.
작년 6월 말경부터 심한 어지러움, 좌측 귀가 먹먹하고 소리가 잘들리지않고 울리는 등의 증상으로 몇차례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진행한 후 메니에르와 이관개방증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심한 어지러움으로 정상적인 식생활도 불가능했었구요.
그상태로 이뇨제등의 약을 먹어서 그랬었는지는 몰라도 한쪽 손 끝부터 상반신까지만이라던지 아니면 얼굴만, 심할때는 발끝부터 시작해 머리 끝까지 전기통하는것처럼 찌릿찌릿 저리는 증상들이 몇번씩 반복되다가 얼마 후에는 갑자기 길거리에서 쓰러져서 발작이 온 것처럼 온 몸이 굳더니 경직되더라구요. 응급실에서는 ct나 혈액검사에서 문제가 따로 없어서 귀가했구요. 신경과 외래에서 진행한 뇌파검사 결과로도 특별한 문제졈은 없었는데 전부터 편두통도 심하고 이번에는 귀에도 문제가 있으니까 나이는 젊어도 검사 한번 받아보면 어떻겠냐는 얘기를 들었어서 건강검진목적으로 조영제없이 뇌MRI를 찍게 되었어요. 그러다 결과에서 미세하게 열공경색 소견을 받았습니다. 근데 병원마다도 조금씩 진단이 다르더라구요. 아무래도 건강검진용으로 촬영한 MRI다 보니 사진수가 부족해서 어떤 곳은 석회화일 가능성이 크다고 하시고 또 다른곳은 혈관종이라고 하시고... 그래서 신경쓰면 더 좋지않을거같아 몇개월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더이상 진료를 보지 않았어요. 근데 여름이 다 지나고 약을 먹지않았는데도 이 증상은 없어지지를 않네요. 여전히 온 몸까지는 아니더라도 컨디션에 따라서 딱 한 쪽 얼굴부터 발끝까지만 찌릿찌릿하고 자꾸만 둔해지면서 힘이 빠지다말다합니다.
제가 열공경색이 맞을까요? 혹시 맞다면 그로인해 이러한 증상이 생길 수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