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십니까?
제가 겪고 있는 증상에 대해 여쭙고자 합니다.

우선 전조 증상인지는 모르겠지만 통증이 발생되는 과정을 알려드리자면

제일 먼저 두 달전 쯤 샤워중에
귀두돌기 부분에 따가운 증상을 느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특별히 불편함이 없어서 지나쳤는데 탁한 소변을 2~3회 본게 걸려서
생각만하다가 잊고 지냈습니다.
그리고 3~4주 전에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일어났는데 왼쪽 아랫배(방광 부근)에 소변을 오래참으면 느껴지는
찌릿한 느낌을 받아서 소변을 보고 조금 지나니 왼쪽 아랫배(방광 부분인 듯 합니다.)에 근육이 뭉치는 듯한 심한 통증이
찾아왔습니다. 구부정한 자세로 병원을 가기위해 씻으러 욕실을 들어가서 씻고 나오니 통증이 어느정도 가라 앉았고
한.. 20여분 정도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별일 없는 듯 생활하고 있던 중 1주일 전 쯤 다시 통증이 왔는데
이번에는 오른쪽에 통증이 찾아왔고 주말 저녁이라 일단 참고 있어봤는데 역시 20여분 정도 지속되다가 가라 앉았습니다.
그 이후로는 소변을 보고나면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고 소변을 보고 돌아서면 다시 누고싶고
그 고비를 참고 조금 지나면 금방이라도 나올 것 같아 화장실을 가면 소변양이 많지 않습니다.(종이컵 1잔 정도 안되는 듯)
그렇다고 대/소변을 보는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자주 간다는 것을 제외하면
소변을 볼 때 조금 찌릿 한 것도 크게 신경 쓸 정도의 통증은 아닌것 같고..

신경이 쓰여서 근처 비뇨기과를 찾아갔고 소변검사와 결석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별 다른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내과를 다시 가봐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비뇨기과를 가서 재 검사를 해봐야 할지?? 고민입니다.

참고로 2001년에 만성사구체 신염을 조직검사를 통해 판정 받았습니다. 특별히 약이나 관리하는건 없습니다.
2년 가량 꾸준히 검사받았지만 단백뇨는 정상 수치로 나와서 약은 먹지 않습니다.
그리고 요산통풍으로 약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2년 정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