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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귀 먹먹함.
5월 말경, 갑작스런 오른쪽 귀 먹먹함을 느낌.
따라서 6월 1일에 동네 이비인후과에 내원함. 귀 안을 보신 후, 살짝 부었다며 부신피질호르몬제, 비염약을 처방해줌.

약 복용 후에도 먹먹함은 지속되었고, 간헐적 통증이 동반됨. 특히, 6월 8일 11시에 증상이 악화되어 다른 이비인후과에 내원함. 고막에는 이상이 없고, 그러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청력검사를 진행하기로 함.

[청력검사 결과],
고막운동성
좌측: 19db / 우측: 8db
그러나, 저주파 영역인 250hz에서 정상수치보다 30db 정도 떨어짐.
상기 "저주파 돌발성 난청"을 진단받음.

덧붙여 이전부터 그러한 증상이 있었음을 감안하면 다소 늦은 발견이라 완전 회복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함. 스테로이드의 점강적 복용을 위해, 3일 뒤에 내원하라 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내원하지 못한다 함. 따라서 다른 이비인후과에 증상과 조제 받은 약을 토대로 처방을 받으라 함.

바쁜 일정으로 인한 병원 방문이 어려워, 웃기겠지만 6월 8일 3시경 다른 이비인후과에 내원을 함. 고막 이상 없음. 청력 검사 상 이상 없음. 의 소견을 보임. 그러나 귀의 먹먹함이 있다고 말씀드리자 전반적인 난청과 메니에르 병에 사용되는 약을 처방해 주심.

결과적으로, 두 이비인후과에서의 검사결과는 상이했고, 귀의 먹먹함이 있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를 더 많이 처방한 첫 번째 이비인후과 약을 복용함.

결국 먹먹함이 사라지지 않자, 6월 10일에 다른 이비인후과에 내원함. 위와 같이 고막에는 이상이 없으므로, 청력검사 즉 pta검사를 다시 해보자 함. 아이러니하게도 정상이라는 소견이 나왔고 만감이 교차함. 결과에는 안도를, 증상의 지속에는 의문을. 이렇게 말이다.

검사 결과지 상에는, 오른쪽 귀의 저주파가 왼쪽 귀의 저주파보다 정상 범위에서 살짝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증상이 있다고 하자 첫 번째 병원에서 받은 약을 다 복용하고, 이미 스테로이드를 먹었기에 점강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이에 따른 약을 처방해 주심.

그렇담 저의 상황을 비추어 볼 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귀의 먹먹함과 살짝의 어지러움, 그리고 두통은 아직 나타나고 있습니다.


answer Re : 귀 먹먹함.
김소연
김소연 전문의 휴병원 하이닥 스코어: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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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김소연입니다.

현재 상태로선 다시 스테로이드를 쓰긴 좀 그렇구요.. 일단 처음 청력검사한것보단 호전경과를 보이시고 있는거 봐서는 돌발성 난청의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스테로이드는 점진적으로 줄여서 드시는게 맞고 그외에 메니에르 와 난청에 쓰는약들은 계속 복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