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20대 남자입니다.
전립선염이 있어 잔뇨감, 소변 마려운 느낌 때문에 수면 전 불편감을 호소했더니 비뇨기과에서 약을 처방해 주었습니다.
약은 레복사신정, 렉소팬정, 안티모딕정, 모프리드정, 폴리바스정, 유로프로정, 베타미가서방정으로, 주로 전립선염 및 과민성 방광 치료제라 복약지도받았습니다.
이 약을 한 2주 조금 안되게 먹었는데, 어느날부턴가 몸이 좀 이상해서 약을 먹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끊은 지 3~4주가 지났는데도 몸이 회복이 되지 않아 궁금해서 문의를 드립니다. 병원에도 연락은 해봤는데 거의 그럴 문제를 일으킬 약이 아니라고 말씀하셔서.. 일단 증상을 좀 적어보겠습니다.
1. 잠을 깊게 못 잠
2. 현실감각이 떨어짐, 전반적 인지기능 저하(정신적 문제)
3. 하루종일, 특히 아침에 탈진한 듯 피곤함
4. 먹어도 체중이 늘지 않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짐, 손떨림 등
등인데요.. 특히 머리가 멍하고 비현실감 같은 게 느껴지는 것이 불편합니다. 약 먹을 당시에도 뭔가 신체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은 받았었는데요. 약 부작용으로 이러한 변화가 야기될 수 있는지(끊었는데도) 궁금하여 여쭙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