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제가 대략 4개월정도 지속적인 근육떨림(주로 하체지만 다른 부위도 가끔 나타납니다, 그리고 처음엔 심했다가 한두달 지나서부턴 좀 완화되었구요)과 팔다리가 쉽게 지치거나 힘없는 느낌(실제 힘빠짐이나 근력약화는 없습니다)으로 최근 동네 신경과에서 신경전도 검사와 침근전도검사를 받았습니다. 검사결과는 다행히 이상없다 하고 결과를 들을 때 의사선생님께서 혹시 루게릭 걱정하지 않았냐면서 루게릭이면 이상소견이 보일텐데 아주 깨끗하다고 아무것도 안나왔다며 일단은 지켜보고 더 심해지거나 근육위축이 보이면 그때 오라하셨습니다. 근육떨림이 오래 갈 수도 있다고도 하셨구요.
일단 루게릭이나 다른 병이 뜨지 않아서 안심은 했는데 그래도 일단 증상이 있으니 신경쓰이네요. 그래서 질문드리고 싶은게
- 동네 병원이라도 신경전도, 침근전도검사는 신뢰할만 하겠죠?
- 신경전도, 침근전도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큰 병을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혹시 추후 재검사를 할 필요는 없을까요?
- 근육떨림이 보통 피곤하거나 운동 후, 아니면 컨디션이 나쁠 때 좀 더 자주 일어나는 것 같은데 심리적인 이유나 컨디션 등의 이유로도 잦은 근육떨림이 있을 수 있나요? 제가 신경써서 더 안사라지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