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소아청소년과 상담의 고시환입니다.
현재 질문을 준 학생은 또래들과 비교시 키는 45%, 체중은 13%대로 평균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거의 평균에 준하는 키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기대치나... 같이 있는 친구들과 비교한다면 작다 느낄 수 있겠지만, 키는 부모님의 유전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고, 또 나만의 특정 개성인 것이어서 친구들과의 비교는 무의미할 듯합니다.
여름방학중 노력을 했으면, 지금 연령대로 보아 좀 더 클 수 있었겠지만... 얼마를 큰다 말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키 크는 습관이라고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키 크는 습관 = 건강한 생활습관, 상식적인 내용을 얼마나 일상속에서 실천하는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가능한 12시전에 잠자리에 들고, 아침 학교 등교하기 1시간이상전에는 일어나서 자기 전 15분전후, 일어나서 5~10분전후의 스트레칭을 권해드립니다.
아침, 점심, 저녁의 바른 식습관과 빵, 과자, 라면, 햄버거, 피자, 치킨, 콜라 사이다 등등의 밀가루나 튀김류,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물을 하루 1.5l 이상 마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환경과 근력에 맞는 운동을 매일 매일 30~60분이상 땀이 나게 이어서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핸드폰도, 자기 2시간전에는 하지 않을 것을 권해주고, 평소에도 핸드폰 사용은 체형에 영향을 주기에 가능한 자제가 필요합니다. 핸드폰을 하면서 잠이 들다보면 핸드폰의 잔상이 남게 되어 수면에 든다해도 깊은 수면유지가 어려워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고는 합니다.
키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그 만큼 스스로의 자기관리와 노력이 중요할 것입니다.
나중 국적은 바꿀 수 있다해도, 아무리 부와 명예를 얻어도 키는 어찌 할 수 없는 것이기에 성장기가 지나기 전에 스스로의 자기관리와 노력은 키에 기대감이 있다면 그 만큼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키 성장에 염려됨이 있다면 부모님과 상의하여 성장판 검사를 통해 골연령이 자기 연령과 맞는가와 성장판 정도를 주기적 체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