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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디페린 0.1% 세 달 째 사용중인데 여드름증상이 악화됐습니다.
왼쪽 볼에 만져보면 딱딱하게 느껴지는 부분 근처로

여드름이 나는 게 장기적으로 반복되길래 디페린을

1일 1회 취침 전 세안을 마치고 여드름 부위에 얇게 펴발라왔습니다.


그런데 디페린 사용 전에는 여드름이 잠시 붉게 올라왔다 가라앉았다를 반복하는 정도였는데 (자국을 거의 남기지 않음),

오히려 디페린 사용 후엔 한 번 붉게 올라온건 계속 남아

결국 손으로 짜지 않았는데도 붉거나 어두운 색의 자국을 만들더군요.

심지어 여드름이 올라오는 부위가 전보다 크게 확장됐습니다.


원래 사용 초기에는 증상이 잠깐동안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설명서에서 본 거 같은데요,

이게 세 달 째 그렇다면 연고가 저에게 맞지 않는 것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연고 혹은 먹는 약으로 바꾸는 게 좋을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딱히 생활습관이 바뀌었다든가 그런거도 아닌데 연고 바르기 시작한 이후로 피부가 되려 더 안 좋아져서 스트레스 받네요...ㅜ


answer Re : 디페린 0.1% 세 달 째 사용중인데 여드름증상이 악화됐습니다.
2019.09.18
김도원 약사
김도원 약사 하이닥 스코어: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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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약사 김도원입니다.

1. 왼쪽 볼의 특정부위 주변으로만 피부트러블이 있다면 여드름이 맞는지도 의심됩니다. 피부과에서 여드름 진단을 받고 처방을 받으신건지 직구해서 사용하시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약으로서 처방없이는 구매불가합니다.)
2. 디*린겔(아다팔렌)과 같이 레티노이드 성분의 약들은 작용기전이 면포의 제거 및 새로운 면포발생을 억제함으로써 면포특이적 여드름형이나 비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입니다. 초기에 면포 내부의 물질들을 피부표면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말씀하신대로 초기 3~6주정도 발적이 있을 수 있으나 3달째 그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상적인 반응은 아닙니다. 또한 12주이상 사용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사용 중단하셔야됩니다. 사실 이부분에서 피부과 진료에 의한 사용이 아닌 개인의 선택에 의한 사용이 아닌지 의심이 되네요.
3. 본인의 증상이 여드름이 맞다면 - 여드름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1) 호르몬의 영향을 받은 피지생성 증가, 2) 관표피 증식, 3) propionibacterium acnes균의 피부관 콜로니 형성 4) 여드름 위치의 염증 등입니다. 이것을 생각한다면 각 여드름 유형에 맞게 약물을 선택하여야하고 만약 P.acne에 의한 여드름이라면 항생제를 복용하여야겠지요. 다시말해 디*린겔(아다팔렌)의 사용이 본인의 여드름과 방향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먼저 여드름이 맞는지부터 확인해야합니다만..)

최종적으로 만약 자의적으로 디*린겔을 구하여 자가치료를 하고 계셨다면 피부과에서 전문적으로 치료하시기를 권장드립니다. 현재의 증상은 초기에 나타나는 자극으로는 보이지 않으며 지금의 상태에 대한 원인은 다양할 수 있는데 레티노이드의 경우 면포를 제거함으로써 피부 각질이 약해질 수 있기때문에 자외선차단이 중요한데 그것을 잘 못했거나, 지금 사용하는 화장품 중에 디페린겔과 상충하는 성분이 있어 자극감이 더 심하고 오래 가는 것일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