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새삼 발바닥에 이런게 생겼다는 걸 알게되었는데요, 지워지지도 뭔가 만져지지도 않습니다. 피부과에 가서 물어보니 점이 생기는 것 같다며 발에 생기는 건 그리 좋은 게 아니니 더 커지거나 통증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오라고 했습니다. 지금 거의 2-3년 지났는데 달라진 부분이 없습니다. 신경 안써도 될까요? 아님 그냥 없애야 할까요?
발에 생기는 점은 원래 조직검사가 원칙이기는 합니다. 물론 몇년 기다리다가 모양이 변하면 조직검사를 하셔도 되기는 합니다만, 어차피 해야한다면 변화가 생길때 하는거보다 미리 하는게 더 안전하기 떄문입니다. 변화가 생겼다는건 이미 그냥 점은 아니라는 뜻이니까요. 다행히 사진의 발바닥점은 깊어보이지도 않고 크기도 커보이지 않으니까 굳이 조직검사는 필요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신경쓰이시니 그냥 레이저로 없애버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지도 않고 깊지도 않으니 레이저도 간단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