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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액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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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점액변과 복부팽만 증상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나이는 만 50세이고 여성입니다.
재작년말부터 우측하복부의 심한 복부팽만 증상이 있어 대장 내시경은 물론 복부 CT, 큰 병원에서 콜로마크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지만 아무런 병변이 나오지 않아(대장 내시경은 2번이나 했으나 용종은 물론 물혹도 나오지 않았을 정도록 깨끗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방받은 약이 모두 듣지 않아 고생하던 중 과거 페렴과 연골 파열로 많은 항생제를 먹었다는 점, 크게 스트레스를 받은 일이 있었다는 점, 그리고 유일하게 노르믹스가 잠시들었다는 점, 가스 냄새가 너무나 고약하다는 점을 근거로 장내 세균이 불균형이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바이오필름 분해제와 천연 항생제인 베르베린 등을 먹은 결과 우측 하복부의 팽만과 변 냄새가 사라져서 나아지는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항문에서 점액이 과다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심한 복부 통증이나 체중 감소, 발열 등은 보이지 않고 오직 매우 무른변과 복부팽만과 점액변만 나타나고 있고, 응급실에서 실시한 엑스레이에서도 이상이 없고, 혈액검사도 염증수치 하나 나타나지 않아 병원에서도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은 아니며 과민성대장일 때 점액변을 볼 수 있다고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액이 점점 많아지고 (원충인가 싶어 씨제이후라시닐도 먹었으나 아무런 효과가 없었습니다.) 점액을 배출하지 않으면 복부팽만이 심해저 복통도 오기도 하고 점액 배출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7월 경에 장내 세균 검사를 한 결과 유해균은 매우 적고, 락토 바실러스 균은 매우 풍부하나 비피도 박테리움은 매우 적은 수치로 나와 장내 세균 불균형인가라는 생각에 다양한 균종을 포함한 고함량의 유산균을 섭취하고 있으나 넉달째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혹시나 싶어 낙산균인 강미야리산을 먹었으나 더 심한 복부 팽만으로 구역, 구토도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점액의 색은 투명하거나 노란색입니다. 점액이 항문에서 묻어나오기보다는 장 안쪽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관장을 해야지만 나옵니다.)
병원에서는 아무런 병변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