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이학민입니다.
바이러스는 각각의 특유의 방법으로만 전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는 호흡기(공기)로 전파 HPV(성병)는 성관계를 통한 성기 점막으로 직접 전파 등 입니다.
에이즈인 HIV의 경우 이에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이 직접 혈관 내로 전달되어야 감염이 됩니다.
보통 성관계나 수술 중 상처가 나면 그 상처를 통해 감염됩니다.
즉, 성관계 중 생식기 점막에 상처가 없거나 안난다면 역시 전파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공기 중 노출되면 금방 죽습니다.
하물며 그냥 공용화장실에서의 피부로 전파된다? 가능성이 없습니다.
일부러 상처를 내고, 바이러스 보균자 피를 변기에 묻히고 거기에 억지로 상처를 문지르면 또 모르겠지만요.
B형간염 역시 체액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HIV와 비슷합니다.
문의2는 있을 수 없는 일에 대한 왜 물어보시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럴 가능성 역시 위 설명의 이유로 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편안하게 사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