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안약은 개봉후 오염 가능성 때문에 한번 쓰고 바로 버리는 것이 권장 됩니다. 하지만 깨끗하게 사용한다면 개봉하고 나서 하루 정도는 아무런 부작용이나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래 둔다고 약효가 변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이전에는 일회용 안약도 개봉후 뚜껑을 다시 닫아서 하루 정도는 사용하게 했었는데요, 어떤 제약회사가 복지부에 진정을 넣어서 일회용 안약의 재사용을 금지하는 권고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냥 편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에는 많은 안과 점안제를 병(bottle) 이 아니라 일회용 용기에 담아서 사용합니다. 이전에는 약품의 변형을 막고 효과를 일정기간 유지하기 위해서 안약에 보존제를 첨가했었지만 그 보존제가 각막을 자극해서 점안감이 나빠지고 기타 부작용의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안약에 보존제을 넣지 않는 대신 한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일회용 용기를 많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일회용 점안제는 보존제가 첨가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봉 후 일정시간 이후에 사용하는 것은 내용물이 오염이 되거나 변형되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사용하신 트*페린 일회용 용기의 입구가 깨끗하게 보관되었다면 개봉 후 10분 간격으로 몇번 점안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