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증상 말하기전에 앞에 내용이 있어야 단서가 될수 있을거 같아서 좀 길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ㅠㅠ

증상이 약 3주정도 됐는데요 맨 처음에 11월 18일 아침에 일어났을때부터 좀 불편한 박동성 두통이 있었고

낮잠자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자다 일어났더니 말하는데 느낌이 좀 이상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근데 녹음해보고 들어봤는데 전과 다를바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갑다 했는데

그날 새벽부턴 두통이 없어졌고 이게 거북목 때문에 두통이 생겼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유튜브 재활의학과 병원

운영하시는분이 영상 올린거보고 턱을 쎄게 당기고 그 상태로 목을 뒤로 보내는 동작을 했더니

다음날 혀와 턱아래에 근육통도 아니고 이상한 이물감이 들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쯤 자기전에

입 천장에 뭔가 처음 느껴본 갈라짐이 있길래 구강암이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했고 혀로 여기저기 막 움직이면서 만지곤 했는데

다음날 다시 발음이 이상하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엔 저번이랑 좀 다르게 확실히 혀가 좀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잘 안움직이는거 같았습니다 통증은 없고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는데 자체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근데 느낌이 굉장히 혀가 지쳐있는거같았고 혀를 쭉 내밀고 조금만 있어도 턱 아래근육이 쪼여오듯이 아팠었습니다

천천히 말을하면 또박또박 정확히 말할수 있는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몇몇 문장에서 혀 짧은소리가 나올때도 있고

말이 꼬여서 어버버댈때도 있습니다 일주일이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버티다가 차도가 없길래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갔는데

여기저기 보시더니 혀와 입안엔 특별히 문제있어보이진 않고 성대색깔이 좀 탁하고 후두만 조금 부어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근데 림프절이 몇개 만져져서 두경부 CT 찍어보자고 하셨고 CT찍었는데 림프절 여러개가 아주 미세하게 커져있는거

말고는 다른곳엔 이상없다면서 보여주셨는데요 제가 걱정되는건 설암이 아닐까였는데 CT로는 설암이 안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보이더라도 커져야 보인다고 하던데 제가 CT 찍기전에는 무슨 용도인지 몰라서 일단은 그냥 mri 찍으면 안되냐고 했지만

보통은 ct 먼저 찍는다고 하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찍었더니 제가 원하는결과는 얻지도 못하고 돈만 나갔습니다

지금 현재 증상이 혀에 힘을주면 혀 안쪽에 통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발음은 여전히 3주가 다 되도록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뇌도 한번 찍어보면 좋겠지만 운동할때 아무지장없고 혈압은 잴때마다 다르긴하지만

3개월전까진 꾸준히 110~130/70~80 정도였고 최근 병원에갔을땐 운동도 게을렀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지

140이 나왔었고 20분 쉬고 한번 더 쟀더니 160이 나왔습니다 긴장 불안 스트레스때문인거 같구요(내복에 겨울 후드티입고 쟀습니다)

아무튼 고지혈증도 없고 당뇨도 없고 가족 친인척중엔 뇌졸중이 아무도 없었기때문에 뇌 관련은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서 뇌 쪽이라고는

의심이 잘 안듭니다 정리하자면 남들이 듣기엔 발음의 차이를 잘 못느끼지만 전 명백하게 전과 다르다는게 느껴집니다

혀를 좌우로 돌리거나 꼬거나 내밀거나 하는데 움직임 자체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말을 할때만 뭔가 혀가 잘 안움직인다는

느낌이 들구요 힘을주면 근육통처럼 통증이 생깁니다 근데 단순 혀를 무리하게 써서 생긴 근육통이라면

며칠 안갈텐데 2주가 넘었으니 근육통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리고 삼킬때 힘든건 심할때도 있고

안그럴때도 있습니다 다시 이비인후과를 가서 mri 찍어야될까요? 혀는 ct로 자세히 안보인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설염이나 설암이 눈에 안보일수도 있나요? 제가 아는 설염이나 설암은 혹이나 궤양이 있다고 알고있어서요..

마지막으로 아직 위식도역류질환이 아직 덜 나은거 같은데 이거랑도 연관이 있을수 있을까요? 후두가 붓는것도

역류성식도염 이후로 처음 겪어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