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에 의한 검버섯의 초기치료는 대부분 표피층 전부를 날려 버리는 시술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 병의원은 검버섯 레이저 초치료후 (콘*락투벡스겔 도포 + 그 위에 듀*덤 부착 / 2주일 이상 유지 / 떼내지 말것) 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귀하가 치료받은 병의원은 시술후 지속적인 연고도포를 원칙으로 하고 있군요? 제 지식으로는 각질층과 표피층의 보호가 없이 진피층이 공기나 물(계면활성제)에 직접 접촉을 하게 되면 붉음증이 오래 (2~3개월) 갈 확률이 증가하기 때문에 저희 병의원은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런 문의는 레이저 시술받은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더욱 정확하고 빠른 대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왜냐면 저는 무슨 레이저로 어떻게(파라미터, 패쓰, 깊이 등) 시술받았는 지, 치료전 검버섯의 모양과 두께, 발생후 몇년 경과했는 지 전혀 정보가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