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두달 전쯤에 자전거 타다가 넘어졌습니다.
주변에 돌이 조금 있었는데, 넘어지면서 그 중 끝이 뾰족한 돌에 무릎이 찍혔습니다.
상처가 크기가 작고 깊게 나서 살이 허옇게 보였습니다. 피도 많이 나고요.
당시 가만히 있을때는 상처 때문에 쓰라림만 느껴졌는데
걸어다닐때는 약간씩 뼈가 시리는 느낌이 났습니다.
그래서 동네 작은 병원에 갔는데, 의사선생님이 별로 심각한 상처가 아니라고 소독하고 빨간약 바르고 반창고 붙였고요
항생제 먹었습니다.
일주일 뒤 병원에서 기존 반창고 제거하고 새 반창고 붙인 뒤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렸습니다.

그 후로 상처는 아물었는데 지금까지 멍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멍이 든 부위에 뭔가 부딪치면 아프고요.
멍 색깔은 사진처럼 붉은색이었다가 자주색을 띠었다가 종종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