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19년 9월 말경 하루 새에 갑자기 운동하는데 숨이 차고 기운이 없는 증상이 시작됐습니다
(그 전날까진 7-8시간 푹 자고 매일 1시간 운동하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했습니다)
그후 감기처럼 열이 오르기도 하는 동시에 근력의 약화와 근육감소가 시작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운동시 들던 무게로 짐작함)
이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잠도 잘 못자고 해서인지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약 1달간 82kg에서 76kg로 체중이 감소했고 특히 몸통쪽(가슴, 엉덩이, 허벅지) 근육이 감소한 것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병원에서 내과관련 검사는 모두 정상(10월 중순부터 최근 검사)이었고 신경과에서 신경전도 검사만 받았고 이상없음으로 나왔습니다
현재 증상은 체중 76kg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몸에서 기운이 없고 피로감을 심하게 느끼고 힘이 나지 않아 운동하던 무게의 절반 정도밖에 들지 못합니다. 그리고 허벅지~엉덩이와 골반 쪽에서 화끈화끈거리는?쑤시는? 통증이 간헐적으로 있고 근육이 불규칙하게 자주 꿈틀거립니다. 그리고 몸이 좋지 않은 이후로는 전신의 근육이나 관절이 빨리 피로해지고 관절에서 나지 않던 뚝뚝거리는 소리가 자주 납니다.
늦었지만 대학병원급에서 근육 관련 검사를 한번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평생 이렇게 몸상태가 안 좋은 적이 없었는데 병원이나 주변에서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만 하고 제 증상을 단순하게만 취급하니 걱정이 커지고 몸상태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