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이제 막 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라가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 부터 비염이 심해 밤에 잠도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입으로 항상 숨쉬고 감기도 자주 걸리고 하다가 3,4년 전부터 스프레이형 비충혈제거제를 발견하고 쓰기 시작했었는데요.(화이투벤, 시원타조아, 코앤쿨, 레스피비엔프레쉬민트, 시네프린 나잘, 오트리빈 등) 매일 2~3회를 3~4년 동안 코가 막힐 때 마다 뿌려오고 있습니다. 즉각적인 효과가 있기에 잘때나 공부할 때엔 확실히 효과적이어서 사용을 했습니다.
장기간 사용이 약물성 비염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학교 수업을 들을 때나 잠을 잘 때나 편히 자기 위해서는 이 방법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직 약은 잘 듣지만 반동성 비점막 비대가 나타나서 안뿌리면 숨쉬기가 힘듭니다
병원에서 처방해준 스프레이형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차근차근 회복해보려니 코가 너무 막혀서 못참겠어요.
수술로는 치료가 가능할까요? 보통 이런 수술은 견적이 얼마나 나올까요? 또는 다른 치료 방법이 있을까요?
4년동안이나 썼는데 이미 심하게 진행되었다고 친다면 약물치료로써는 더는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이제 고3인데 저 좀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