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나이는 37살이며 남자 입니다.
2019년 12월 부터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1. 몸 이곳저곳에 근육이 통증 없이 약하게 움찔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2. 전완근, 정강이뼈 옆 근육, 오른쪽 옆구리 근육에 통증이 잦고 쉽게 딱딱해집니다.
3. 오른쪽 어깨부터 팔뚝 그리고 전완근까지 힘이 잘 안들어가는 느낌이 강합니다. 악력이나 관절 가동은 괜찮습니다.
4. 양손 4, 5번째 손가락에 힘빠진 느낌과 떨림이 있습니다.
5. 몸 전체에 맥박이 뛰는 느낌이 느껴지며(손끝에서도 느껴짐) 그 박동에 맞춰 몸 전체가 아주 미세하게 흔들립니다.
휴대폰을 손에 쥐고 있으면 박동에 맞춰 화면이 미세하게 움직이는게 보입니다.
6. 몸 전체가 저린듯한 느낌이 들며 실제로 근육에 힘을 주고있는것 처럼 아주 미약하게 덜덜덜 떨리는게 간헐적으로 느껴집니다.
7. 관절 연결 부위들에 근육통이 계속 생겨납니다.(어깨, 팔꿈치, 사타구니등)
8. 수면시 새벽에 근육 움찔거림, 팔 저림, 전신에서 열이 나는게 느껴지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9. 가슴 부위에 알수없는 피멍 자국이 생채기 처럼 생겨났다 사라집니다.
10. 상체에 혈관(팔뚝 및 가슴)이 눈에 띄게 잘 보이고 손등 정맥은 도드라져 보이고 따끔 합니다.
11. 이명
12. 기립성 저혈압이 종종 생겨납니다.

엄청 다양한 증상들이 생겨났는데요...

찾아보니 위 증상을 갖고있는 병들이 나오던데 하나같이 다 무서운 질병들이더군요...그래서 더 걱정이 됩니다.
파킨슨병도 나오고 루게릭병도 나오고...
그중에 2019년 10월쯤 오라록신정이라는 퀴놀론계 항생제를 하루 3번 5일간 투약 받았는데
항생제 부작용으로 나타날수있는 증상들과 많이 일치하고 해외 사례를 검색해봐도 비슷한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만약 항생제의 부작용으로 위 증상들이 나타난것이라면 계속 증상들이 진행이 되는건지...
아니면 단약한 시점의 부작용 증상들만 만성적으로 겪어야 하는건지..
파킨슨이나 루게릭말고 차라리 항생제 부작용으로 위 증상들이 나타난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위 증상을 갖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면 어느과를 가는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