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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무릎뼈가 탈구되어 종아리뼈 절제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안녕하세요. 5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저는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 비만체중에서 몇 년 전쯤 약간의 과체중 정도로 감량하였습니다.
감량할 당시 러닝머신이나 아크트레이너를 이용해 유산소 운동을 하였습니다.
덧붙이자면 상체에 비해 하체에 근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작년 말부터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고 걷기가 힘들어졌는데요, 걸으면 무릎 medial쪽과 무릎 중앙이 찢어질듯이 아프며 뼈끼리 부딪히는 느낌이 듭니다. Lateral은 눌리는 듯한 느낌이 들구요.

병원을 찾아가 mri를 찍어보았더니 무릎뼈가 탈구되어 허벅지뼈와 종아리뼈가 부딪힘에 따라서 무릎연골이 찢어졌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다리뼈가 굽었다고 종아리뼈를 절제해서 제대로 맞춰야한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뼈를 건들이는 수술이다보니 겁이 나서 주저하게 되는데요, 정말 뼈를 절제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
그리고 현상유지라도 할 수 있는 무릎관리법이나 운동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하시라고 다리 사진 첨부합니다.


answer Re : 무릎뼈가 탈구되어 종아리뼈 절제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는데요
신재명
신재명 전문의 국대정형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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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신재명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은 연골이 찢어져서 수술이 필요하고 동시에 무릎뼈의 탈구 때문에 슬개건 부착부위를 이동하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씀인것 같습니다.
연골판이 찢어진 경우 관절내시경으로 찢어진 연골판을 부분절제하는 수술이 필요하며
그와 동시에 관절염이 진행되었을 경우 관절면의 변연절제술이 동시에 진행될 것입니다.
무릎뼈의 외측으로의 전위로 인한 탈구는 탈구 정도가 심할 경우 말씀하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는 경우 대퇴 사두근 중 내측 근육을 강화시켜 탈구된 무릎뼈을 내측으로 이동시키는 재활치료도 고려해 볼 수 있으나 그 정도가 심하여 수술을 권유한 것 같습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